LG전자, 시네마 3D TV '2011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수상
2011-12-08 15:15
'눈이 편안하고 안경이 가벼운 차세대 3D TV' 평가 <br/>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발표 ‘10대 신기술’에도 선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자사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1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에서 개발된 대표기술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은상을 받은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FPR(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기술을 적용, ‘눈이 편안하고 안경이 가벼운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시네마 3D 스마트 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컨도 호평을 받았다. 매직모션 리모컨은 10회 가까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존 스마트TV 리모컨과 달리 각종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의 클릭으로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 게임 등 2D(평면) 콘텐츠를 3D(입체)로 자동 변환하는 ‘스마트폰 기반 입체영상 자동변환기술’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LG 옵티머스 3D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LG전자 TV연구소장 권일근 전무는 “LG 시네마 3D가 세계 3D TV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에 감사한다”며 “소비자 편의에 중점을 둔 시네마 3D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내년에도 세계 3D TV 시장 중심에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 3D 스마트 TV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10대 신기술에도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매년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 10개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