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팀장 공모
2011-12-08 14:40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운용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의 운용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투자운용부장 및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을 대내외 공모방식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은은 2005년부터 팀원급을 대상으로 외화자산운용 외부전문가 채용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지난달 말 추흥식 신임 외자운용원장이 취임 한 바 있다.
특히 금번에 공모하는 투자운용부장과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의 주요 직무는 투자운용부장의 경우 투자운용부를 통할하여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투자전략 분석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분석 등을 담당한다.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은 글로벌 회사채 운용, 투자전략 및 기법 개발, 회사채 신용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원칙적으로 2012년 2월말(잠정)부터 3년간(계약만료시 재계약 가능)이며, 보수 등은 투자운용부장은 한국은행 부장급 이상,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은 팀장급 이상으로 대우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아래 요건을 모두 갖춘 자이며 외부인사, 한국은행 직원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주요 경력내용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우편 또는 이메일(bokdrmi@bok.or.kr)로 내년 1월 2일까지 제출하여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자를 1월 초순경 개별 통보하고 1월 중·하순경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