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 막걸리 세계화사업단이 순수 경기미로 만든‘숨’막걸리를 출시키로 해 시선을 끈다.

8일 도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공식 오찬주로 ‘숨’ 막걸리가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숨’ 막걸리는 지난 1년간 국립한경대학교 양조연구센터와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R&D연구센터, 경기도내 막걸리 제조업체의 공동 연구과정을 거쳤으며, 순수 경기미만을 사용한 고품격 막걸리로 개발돼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게 됐다.

도는 ‘숨’ 막걸리의 재료와 맛에 걸맞는 용기와 브랜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 도는 고급 경기미 막걸리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용기와 네이밍 개발을 위해 2010년과 11년 경기막걸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리뉴얼했다.

경기막걸리 세계화사업단 박장우 사업단장은 “용기는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주름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전통성을 살렸다”면서, “세계와 함께 숨 쉬고 전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는 의미를 담아 경기미 막걸리의 이름을 ‘숨’으로 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