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한국에서 투자·기술협력 파트너 물색

2011-12-06 14:01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미국 P&G가 한국에서 투자·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을 찾는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6일 오후 염곡동 코트라 취리히홀에서 P&G와 국내 중소기업 파트너십을 맺어주기 위한 일종의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P&G 측 임원과 중소기업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P&G는 헤어케어, 향수, 화장품 분야에서 국내 강소기업, 연구기관과의 투자·기술협력 계획을 밝히고 국내 기업들의 제안서를 받아 추후 각종 심사와 실사를 거친 뒤 투자계약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P&G는 웰라, 팬틴, 질레트, 해드 앤 숄더스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가진 연간 매출 825억 달러 규모의 세계 1위 소비재·뷰티·미용 관련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