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최장 거리 슬로프 ‘파노라마’ 오픈

2011-12-05 10:14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가 초보자도 이용가능한 '파노라마 슬로프'를 지난 3일 오픈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보광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가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지난 3일 개장했다.

‘파노라마 슬로프’는 총 연장 2.4㎞, 최대 100m의 광폭 슬로프로 라이딩 시간만 약 10분 이상 소요되는 코스. 이 슬로프는 해발 1050m의 휘닉스파크 몽블랑 정상에서 출발해 완만한 슬로프를 지나 베이스로 이어진다. 10도 내외의 완만한 경사에 넓은 슬로프로 초보자들이 턴을 하기가 쉽고 커다란 S자를 그리며 활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휘닉스파크는 지난 11월 16일 11/12스키시즌 개막 후 지난 11월 25일 최초로 야간시간(18:30~22:00). 심야시간대(22:00~24:30)와 백야시간대(24:00~04:30) 리프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주중 백야스키대 리프트 운영했다. 2012년 2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주중 백야시간대는 24:00부터 03:00까지 운영)

스릴 만점의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도 눈에 띈다.

국내 탑 프로라이더인 박현상 프로가 설계를 맡아 초보부터 최상급을 어우르는 보드파크 ‘익스트림 파크’는 스노우 보더와 뉴스쿨 스키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프파이프는 물론 레일과 펀박스 등 기본적인 스노우보드 기물과 익스트림파크의 렌드마크인 3연속 점프대 등 최고의 스릴을 제공한다. 또한 11/12시즌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미니파이프 지빙’코스와 ‘DEFY혼합 기물’은 오직 휘닉스파크에서만 체험할 수 있어 국내 스노우보더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도 휘닉스파크는(강원도 평창) 2012년 1월 6일까지 11/12시즌 스키시즌권을 2차 판매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휘닉스파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11/12 시즌권은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직접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휘닉스파크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에 판매되고 있는 시즌권은 총 9종이다. ‘싱글권’은 460,000원, ‘커플권’은 830,000원에 판매하며, ‘휘팍매니아권’(06/07시즌 이후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한번 이상 구입한 고객)은 430,000원이다. ‘3인, 4인, 5인 패밀리권’은 각각 900,000원, 1,000,000원, 1,100,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이번 시즌부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올림픽꿈나무권’을 새로이 판매한다. 만 18세 이하(1993년 1월 이후 출생)고객들 대상이며, 가격은 340,000만원이다.

한편 휘닉스파크 11/12 시즌권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www.pp.co.kr)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CJ몰, 신세계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