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ELS 1936호 4영업일만에 조기상환 확정

2011-12-05 08:52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동양증권(www.MyAsset.com)이 지난달 28일에 발행한 ELS 1936호가 4영업일만에 연 19.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ELS 1936호는 만기 3년에 매 4개월마다 대우조선해양과 OCI의 두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이상이거나, 평가기간 중 두 지수의 종가가 동시에 최초기준지수의 110%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연 19.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발행일 이후 불과 4영업일이 지난 12월 1일 종가기준으로 ELS 1936호의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Knock-Out Barrier인 110%를 터치하게 되면서 조기상환이 확정됐다.

이 상품에 투자한 고객들은 향후 주가 수준에 전혀 상관없이 3개월 27일 후에 원금과 연 19.02%의 수익을 상환받을 수 있게 됐고,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환매를 통해 재투자수익의 기회도 함께 얻게 됐다.

동양증권은 지난 10월 이후 ELS 1766호를 비롯해 총 9종의 공모 ELS 상품(약 120억원)이 발행한 지 두 달도 채 안되어 Knock-Out Barrier를 터치해 자동조기상환이 사전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