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티오피아 산업협력 기반 마련
2011-11-29 11:03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 阿 무역·투자 포럼 개최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과 에티오피아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업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 및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에서는 양국 정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MOU),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섬유산업개발원 간 섬유기술 협력 MOU,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에티오피아 섬유·의류협회 간 섬유·의류 협력 MOU 등 총 3건의 MOU가 체결됐다.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확대하고 섬유산업 발전전략 수립, 인적자본육성, 기술이전 및 산업육성경험 공유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자생적 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코는 마냐자왈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은 에티오피아 투자환경을 설명하면서 한국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남기만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은 양국 간 산업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개최된 제2차 아프리카 무역·투자 포럼에서는 최근 아프리카 유망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나와 모잠비크를 중심으로 진출 성공사례 및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