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가 후원하는 ‘제 32회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공개 강좌가 28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9월 시작된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국가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강좌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강좌와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공개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좌는 일본 도쿄대학 법학부 기타오카 신이치(Shinichi Kitaoka) 교수를 연사로 초청했다.

기타오카 교수는 ‘일본의정치 리더십과 통치구조 개혁(Japanese Political Leadership and Governance System Reform)’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기타오카 교수는 현재 도쿄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UN대사직(2004년~2006년), 중-일 공동역사연구위원회 일본학자위원장(2006~2009), 미-일 안보협정 내 비밀조항연구위원회 위원장(2009-2010)을 역임했다.

지난 1992년 요미우리 신문 올해의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된 그는 일본의 군사·외교·정치·지식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을 출간했으며, 안보·외교·정치를 다룬 글을 주요 신문 및 잡지에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