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남자친구 선교사 "그 사진 맞아요. 아이티 선교활동 중 만나"

2011-11-25 21:31
선예 남자친구 선교사 "그 사진 맞아요. 아이티 선교활동 중 만나"

선예 남자친구 선교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원더걸스 선예가 남자친구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25일 선예는 자신의 팬카페에 “일단 나의 깜짝 이야기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예는 “속상해하시는 분들도 보니까 꽤 있으신 것 같던데 저를 향한 염려 때문이겠죠? 하하 아무튼 그것 또한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이어 “몇 개월 전 아이티에 선교를 다녀오게 됐다. 늘 선교에 대한 소망을 품던 중에 첫 선교지가 아이티가 돼서 나도 무척이나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됐는데 그렇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금의 분을 만나게 됐다. 그곳에서 아이티 사람들과 살며 장기사역을 하시며 생활하고 계시던 선교사님이고, 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이 제가 아이티에서 마지막 날 선교단체 식구들끼지 모여서 단체 티 입고 찍은 사진 중에 하나다”라며 남자친구임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 “부정할 마음은 없다. 이렇게 빨리 사진이 올라오게 될지도 예상 못했는데 역시 빠르다. 하하하”라고 인정했다.


또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다”며 “방송에서도 언급해 드렸듯이 저와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더 나눌 수 있는 부분은 지금은 여기까지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선예 솔직한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착한 마음씨 가진 선예 좋은 사람 만나 다행이다” “둘이 잘 어울린다” “팬들을 위한 마음씨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