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미8군지원단 ‘좋은일 프로그램’, 이웃사랑 실천

2011-11-25 15:3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KSC미8군지원단 ‘좋은일 프로그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때이른 한파를 녹이고 있다.

2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KSC미8군지원단 ‘좋은일 프로그램’ 회원 135명은 매월 2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6개월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7월에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연탄 300장과 쌀(10㎏) 8포를 직접 전달했다.

앞선 지난 3월에는 동두천시 생연동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닭죽을 대접했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화장실과 지붕 수리 등 집수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박태근 KSC미8군지원단 본부장은 “이번 연탄배달에 회원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도 함께 전달하게 돼 기쁨이 두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