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 인센티브로 되돌아와

2011-11-25 13:44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탄소포인트 참여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여서 주목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탄소포인트제도에 참여한 세대중 전기 사용량 감축세대에 9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전기사용량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일컫는다.

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1485세대에 대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전력 161㎿h와 온실가스 7만500㎏의 CO₂를 감축, 어린소나무 2만538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탄소포인트는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동월 평균사용량 대비 절감량을 온실가스 배출계수로 적용, CO₂감축량으로 환산한 뒤, 10g CO₂당 1포인트로 환산해 포인트가 산정되며, 발생포인트에 대한 인센티브는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올해까지는 전기 사용량 감축실적만 반영했지만 내년부턴 수도, 가스 사용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탄소포인트제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