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겨울철 해외여행, 외투 걱정 없어요

2011-11-24 13:05
99년부터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하여 매년 이용객 30% 이상 증가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 보관해주는 ‘외투보관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보관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나 클럽회원과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탁전문업체인 크린업 에어(Clean-up Air)에 해당 서비스를 위탁하여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서편 지하 1층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1인당 1벌을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고, 보관기간 초과시에는 하루 100마일리지가 공제되며, 당일 공항에서 아시아나클럽회원에 가입하는 승객이나 아시아나의 운항편을 탑승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지난 1999년 겨울부터 시작한 외투보관서비스는 올해로 13년째이며 지금까지 약 17 만명이 이용했으며 총 5천벌의 외투를 동시 보관할 수 있는 외투 보관실을 인천공항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