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파트 시세? 네이버 부동산 앱으로 확인
2011-11-24 10:2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스마트폰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부동산 매물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부동산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부동산 앱은 길을 가다가 관심이 가는 아파트가 보일 때, 번거롭게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지 않아도 카메라 화면에 보이는 내 위치 주변의 모든 부동산의 매매 시세, 매물량 등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카메라를 통해 보는 현실의 이미지에 시간, 절기별 해의 이동 궤적을 겹쳐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지금 살펴보고 있는 집에 햇빛이 얼마나 잘 드는지를 시간대별, 계절별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와도 연계, 이용자들이 거리뷰, 항공뷰 기능으로 관심있는 동네의 실제 사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거리재기 기능을 통해 관심있는 부동산 매물에서 지하철역, 주변 편의시설까지 도보 이동 소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 PC에서 찾아본 부동산 정보와 관심 매물을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PC 웹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위의석 NHN 비즈니스 플랫폼 마케팅사업본부장은 “네이버는 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믿을 수 있는 매물과 부동산 거래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부동산 앱’을 통해, 이용자들은 실제 매물을 방문, 확인할 때에도 미처 살펴보기 어려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며 보다 현명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