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드디어 첫삽을 뜨다.
2011-11-18 08:0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고읍동 산60번지 일원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오는 21일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20만 양주시민 숙원 사업인 ‘양주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경기북부의「우수한 농수산물」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양주 농수산물유통센터는 고읍신도시와 구도심인 덕계동 사이인 고읍동 산60번지 일원 68,533㎡의 부지에 위치하게 된다.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고읍IC인근으로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가 이용하는 최적의 위치에 건립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이루어진다면 수도권 인구까지 소비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면적 23,14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설되는 농수산물유통센터에는 직판장을 포함한 소매점과 집배송장, 식자재매장이 위치할 도매점, 저온저장창고, 오폐수처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여기에 주민편의시설까지 함께 들어선다.
양주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조달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기본 구상아래 양주는 물론 경기북부의 농산물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전략적인 수도권 농수산물 대외공급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 내부에는 주민편의시설인 문화센터를 비롯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다양한 매장을 구성하여 양주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