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국제고·외고 등 21일부터 입학원서 접수
2011-11-17 14:59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제고·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특성화고 등 서울 시내 전기고등학교의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부터 전기모집을 하는 고교들의 신입생 모집이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은 전기고 가운데 두 곳 이상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서울국제고와 서울시내 6개 외고, 26개 자사고(지난 3일접수 마감한 하나고 제외)는 21일부터 23일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출력 원서와 서류를 해당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특성화고는 21일~25일 해당학교를 방문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접수 마감시간은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제계열 특목고인 서울국제고는 총 15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 환산점수와 출결점수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30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시내 6개 외고는 총 1984명을 모집한다. 선발방법과 합격자 발표는 서울국제고와 동일하다.
국제고·외고는 내신성적과 면접, 학습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실시된다. 서울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또는 졸업을 앞둔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국제고·외고가 없는 타 시·도의 중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26개 자사고는 총 1만627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50%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내신성적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선발은 내신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해 합격자를 가린다. 합격자는 29일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특성화고는 총 72개 학교에서 1만7245명을 모집한다. 학교별로 지원 가능 지역이 전국, 서울·경기, 서울·인천·경기·강원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형 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합격자는 30일(특별전형은 24일)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후기고인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의 2012학년도 입학원서 접수는 다음달 6일~8일 출신중학교에서 진행된다. 학교 배정 결과는 2012년 2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