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오사카 총영사에 이현주 국제안보대사

2011-11-17 12:03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의 사표로 공석이 된 주(駐) 오사카 총영사에 이현주(55) 국제안보대사가 내정됐다.

17일 외교부 당국자는 “김 전총영사가 사표를 낸 이후 업무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후임 인선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면서 “이 대사는 일본통으로서 주오사카 총영사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총영사는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외시 13회에 합격, 동북아 1과와 주일 2등서기관을 거쳐 경제협력 1과장과 다자통상국 심의관, 주미 참사관과 주중 공사를 역임하고 국제안보대사로 활동해왔다.

김 전 총영사는 지난 2월 주오사카 총영사에 임명됐으나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사표를 내고 지난 7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