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친환경 가로등 앙코르유적 밝히다
2011-11-16 14:59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유적에 태양광가로등 추가 설치
16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설치된 색동 태양광가로등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자원봉사단들이 현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 (대표 윤영두)이 1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유네스코(UNESCO)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유적 일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2010년 8월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객 보호를 위해 16개의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지난 10월 24일 아시아나항공은 KOICA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은 총 18대로 각 1대는 백열전구(150w기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배출량 240kg 감소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소나무 86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상반기에 17개를 추가 설치하여 업계를 대표하는 녹색기업의 역할을 지속 수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