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18일 ‘커리어 페스티벌’ 연다

2011-11-16 13:42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덕성여대가 수능시험 후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수험생과 직업 선택을 앞둔 대학생들을 위해 ‘커리어 페스티벌’을 연다.

덕성여대 종합인력개발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정원호)는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초청,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쌍문동캠퍼스 학생회관에서 ‘Career Festival : 나의 직업은 나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색다른 직업에 종사하거나 직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줄 멘토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먼저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이 메인으로 나서 취업과 입시로 걱정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한다.

또 라디오 DJ, 마케팅 기획사 대표, 빵집 사장, 작가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프로레슬러 김남훈이 전하는 ‘커리어개발과 관리비결’,‘독설닷컴’의 시사인 고재열 기자가 말하는 ‘미디어와 함께 변화하는 인간관계 관리 노하우’, 오지전문이자 우리시대 최고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 EBS 세계태마기행 탁재형 PD의 ‘세계라는 넓은 안목으로 바라보는 법’도 들을 수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직업체험 부스를 비롯, ▲내가 관심 있는 것과 잘하는 것 ▲인적성검사 및 해석상담 ▲가족심리상담 ▲진로상담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정원호 덕성여대 종합인력개발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지금까지 막연히 갖고 있던 나의 직업과 커리어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