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우 SKP 대표 "모바일의 승자가 미래의 승자"
2011-11-16 09:3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경쟁 구도의 가장 중요한 영역은 모바일이고 모바일의 승자가 미래의 승자가 될 것이다.”
서진우 SK플래닛대표는 16일 홍콩에서 개최된 모바일아시아콩그레스(MAC) 기조연설을 통해 모바일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텔레콤은 수익화하지 못하는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역은 엄청난 성장 기회 영역”이라며 “이러한 생태계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자로의 혁신이 필요하고 이러한 혁신은 고객을 중심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플래닛 출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서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 사업자로서 SK플래닛은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민첩한 기업문화를 통해 국내외 모든 고객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과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모바일이 가져오는 새로운 변화에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고,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승자라고 장담할 수 없다”며 “중요한 것은 내일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