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전술·전기 경연대회
2011-11-16 08:5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제1군단은 14일15일 양일간 40여 개 포병대대가 참여하는 전군 최대 규모의 ‘포병 전술·전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천리 사격장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MLRS·K-9·K-55A1·KH-179 등 군단 주력화포가 참여해 전군 최강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는 군단의 위용을 뽐냈다.
이번 경연대회는 관측·사격지휘·전포·측지·통신 등 포술 5개 분야에 대한 포술능력과 적 화력도발 등 전장상황 조성하 전투임무 수행능력을 중점 평가했다.
경연대회는 첫째 날 포술 5개 분야별 개인훈련 및 반단위 팀훈련 평가를 둘째 날 종합팀훈련 평가를 시행했다.
종합 팀훈련이 시행된 둘째 날은 이번 경연대회의 백미로 전장소음 방송과 활성교탄 등을 활용해 포성이 난무한 전장상황을 조성했으며 참가부대는 포술 5개 분야와 연계한 사격임무수행 절차를 수행했다.
군단장 최종일 중장은 “군단 전 포병부대가 오늘 보여준 바와 같이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즉각 대응사격을 통해 적을 격멸하고 승리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