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소아암 아이들 위해 '라푼젤 도네이션' 홍보대사 됐어요"
배우 신지수 '라푼젤 도네이션' 홍보대사로 발탁.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전국의 뜻을 함께하는 헤어뷰티살롱의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인모를 기증하는 '라푼젤 도네이션' 행사를 펼친다.
배우 신지수는 '여인의 향기'에서 암투병으로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던 '양희주'역을 맡은 바 있어 이번 기회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신지수는 “얼마전 암을 견뎌나가는 소녀의 배역을 맡았었어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아픔에 대한것을 알게되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라푼젤 도네이션’과 함께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고 싶어요.”라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감과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푼젤은 그림형제의 동화로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진 소녀 '라푼젤'을 연상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1천~1천500여명의 백혈병 소아암에 걸린 어린 환자들을 위해 헤어뷰티살롱이 함께하는 국제뷰티살롱엑스포2011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소아암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과 달리 방사선 치료에 의해 외모의 변화가 크다. 치료의 고통화 비용의 부담감이라는 무거운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완치와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본행사 담당자는 “1회성 캠페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 헤어뷰티살롱에서 지속적으로 도네이션을 실시 한다. 사회적으로 이로운 일을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연예인들과 함께 화보 등의 홍보를 통해 많은이들에게 캠페인에 대한 의미와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울국제뷰티살롱엑스포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라푼젤도네이션’의 화보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신지수, 이세은, 김성주 등 스타들의 메시지는 12월 6일 개막식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시 진행되는 2012 코리아헤어컬렉션에서는 비달사순아카데미와 존앤섹션 등 국외 유명 헤어전문 아카데미의 창시자 및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특별한 헤어쇼와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한류 열풍의 주역인 국내 리딩 대표 브랜드인 순수(이순철원장), 포레스타(정재명원장), 차홍아르더(차홍원장), 이가자헤어비스(김태현원장) 살롱 들이 함께 참여해 국내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2012년 헤어 트렌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