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창립 42주년 ‘2011 덕성 동문의 밤’ 개최

2011-11-13 16:17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 함께 열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덕성여자대학교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덕성여대 총동창회(회장 김현애)는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룸에서 ‘2011 덕성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성여대 창립 42주년을 기념하고 총동창회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차미리사씨가 세운 덕성여대는 덕성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 육성을 교육이념으로 2020년까지 세계수준 교육명문대학으로 발돋움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UN 산하기구 ‘UN WOME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덕성여대의 교육목적은 창의적 능력 배양,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실천, 세계시민 자질 함양 등 총 3분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덕성여대를 빛낸 동문의 공로를 기리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강은희(의상72) △박록수(식품영양74) △이현아(약학79) △장애리(수학82) △이정수(문헌정보83) △정연금(일문86) 동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