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04억1000만원, 영업이익 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년 사이에 10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4억4000만원에서 90.4%나 하락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73.4%나 떨어졌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광고 및 검색 광고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보안 강화를 위해 장비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용 광고 등의 보안 투자 비용이 늘어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검색광고 매출이 176억6000만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70.7%, 전년 동기 대비 73.4% 크게 늘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308억1000만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1.1%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2%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