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보, 千風상조보험 1만건 판매 돌파

2011-11-07 15:42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그린손해보험은 지난달 4일 출시된 ‘천개의 바람(千風) 상조보험’이 판매 개시 4주 만에 1만 2000건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천개의 바람 상조보험’은 최고 99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데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개인뿐 아니라 직원 복지 차원의 단체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그린손보는 앞서 핵가족화,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병자나 고령연자의 경우 상조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사실에 착안해 가입 연령을 대폭 확대했다.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상조보험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춰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이 상품은 또 관계사인 그린우리상조를 비롯해 하나로의료재단, 토마토 D&C, 분당 영산추모원, 호텔트리스, 폴라리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건강검진비, 봉안시설 이용비, 꽃 배달비, 해외 및 국내호텔 숙박비 할인서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후불제서비스, 장례식장 알선서비스, 교통사고 보상금 상담서비스 등도 인기 부가서비스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존 상조보험과 달리 가입 범위가 넓어 출시와 동시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부가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산소 관리서비스, 성인병 유전자 검사서비스 등 상조보험 관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