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1919.10

2011-11-07 15:36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48%) 떨어진 1919.10에 장을 끝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G20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실패하면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3억원, 139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1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2167억5200만원, 1088억5600만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창고(-1.59%) 유통업(-1.34%) 보험(-1.32%) 증권(-1.21%) 운수장비(-1.0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은행(2.46%) 의료정밀(2.32%) 기계(1.81%) 등이 상승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는 저축은행 종목이 대부업체 영업정지 가능성에 반사이익을 보이며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이닉스(-3.02%) 현대모비스(-2.56%) LG화학(-1.61%) 한국전력(-1.43%) 등이 떨어졌다. 반면 KB금융은 0.72% 올랐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415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8개 포함 400개로 나타났다. 보합 종목은 8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