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정보사 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

2011-11-07 09:31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초동 정보사 이전 예정지의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이달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 발주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등)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대상지역) 규정에 대규모 이적지에 대해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게 돼 있다.

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방향은 국가시설 이전에 지장을 주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수준의 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 및 규모로 개발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52조(지구단위계획의 내용) 규정에 의거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용도제한, 건폐율 용적률 높이 배치 형태 색채 건축선 경관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을 정하는 입체적인 도시관리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도 서리풀공원에 포함된 사유지 14필지 4424㎡에 대한 보상을 2007년10월 마치고 도로부지(1만3893㎡)와 공원부지(6만9979㎡)는 2009년부터 보상을 추진, 정보사 이전시점까지 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