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日 지진 피해지역서 법요
2011-11-05 16:22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5일 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를 방문해 위령 법요를 올렸다.
달라이 라마는 이시노마키시에 위치한 절 사이코지에서 열린 이날 법요에서 “너무 낙담하지 말고 배려심을 갖고 이 슬픔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법요 전후 절 곳곳을 돌며 1000여명의 법요 참가자들을 위로 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는 6일 후쿠시마현 고리야마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