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주당 탈퇴 "채식중이라 주량 줄어…몸에 나쁜 술 끊었다"

2011-11-03 15:51
이효리 주당 탈퇴 "채식중이라 주량 줄어…몸에 나쁜 술 끊었다"

이효리 주당 탈퇴 (사진:이효리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연예계 주당으로 알려진 이효리가 주당에서 탈퇴했다.


지난 2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요새 너무 바른 이미지라 부담스러워 술 한잔했다”며 “그런데 채식한 이후론 주량도 엄청 줄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주량이 줄은 건 채식 때문에 몸이 약해진 게 아니라 몸이 맑아지면서 나쁜 것들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인 거 같다. 알코올성분 들어간 스킨로션도 두드러기 올라와서 천연오일만 쓰게 되더라구요. 건강은 예전보다 좋으니 걱정 마세요”라고 네티즌 걱정에 답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술 줄이시고 건강 챙기세요” “나이 들면 원래 주량 줄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평소 소주 4병 이상 엄청난 주량을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