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 1618개…전월比 13개 증가

2011-11-03 08:17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상호출자ㆍ지급보증제한 55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 1일 기준 1618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과 비교할 때 13개 증가한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KT에서 BC카드㈜를 인수하면서 BC카드 계열회사 7개가 동반편입된 것을 비롯해 9개 대기업집단에서 22개 회사가 증가했다.

또 6개 대기업집단에서 계열사 흡수합병과 지분매각 등으로 소속회사가 9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호출자ㆍ지급보증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55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지난 4월 1554개에서 11월엔 1618개로 64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