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국 홍수 영향…4분기 PC형 D램 가격 약세 지속될 것"(컨콜)
2011-10-28 12:32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PC 세트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본다"며 "그 영향으로 PC형 D램 가격은 약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까지 갈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PC 성장률은 3% 정도"라며 "내년도에는 한자릿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HDD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올라가면서 SSD를 채용했던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낸드 비즈니즈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매출 9조4800억원, 영업이익 1조5900억원을 기록하며 16%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