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삼성, 고(故) 장효조 감독 추모 패치 붙이고 뛰어
2011-10-25 20:26
<KS 1차전> 삼성, 고(故) 장효조 감독 추모 패치 붙이고 뛰어
▲삼성라이온즈 선수 유니폼 상의의 왼쪽 가슴 부분에 부착된 패치. 고(故) 장효조 삼성2군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미지 = 삼성라이온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기간동안 고(故) 장효조 감독을 추모하는 의미의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한다.
삼성 관계자는 25일 "한국시리즈 기간동안 삼성라이온즈의 레전드 故 장효조 감독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유니폼 상의 왼쪽 가슴에 '레전드 히터 장효조' 패치를 부착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 패치는 동그란 형태이며 '레전드 히터, 장효조'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가운데에는 '0.331'이 적혀있다. '0.331'은 지난 9월 초에 타계한 장효조 전 감독의 프로통산 타율이다. 삼성은 장 감독을 기리고자 유니폼 패치를 부착하며 추모하는 방법을 고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