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의 계절, 이번 시즌 'it 스타일'은?
2011-10-25 18:57
복고 무드 속 매니시 스타일 인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본격적인 부츠의 계절이 다가왔다.
올 시즌 가을 겨울 시즌 슈즈는 2011년 메인 트렌드인 레트로(복고) 무드가 강한 가운데, 버클이나 메탈 등으로 포인트를 준 매니시한 스타일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상이변이 많을 것이라는 예보로 보온과 함께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들도 대거 출시됐다.
금강제화는 이번 시즌을 겨냥해 클래식한 트렌드를 반영한 매니시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옥스포드 슈즈에서부터 부츠에 이르기까지 복고와 클래식이라는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수트는 물론 크롭 팬츠나 스커트 등 착장에도 잘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고 금강제화 측은 설명했다.
인기 트렌드인 매니시 무드를 우아하면서도 패미닌하게 연출할 수 있는 레이스업 슈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레이스업 부츠는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자아낸다. 그 중 플랫 스타일은 좀더 매니시 스타일을, 힐 타입은 여성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금강제화는 제품별로 몰드 워커 창이나 실리콘 중창을 사용해 안정감을 높였다.
◆추운 겨울..보온성에 실용성까지
올 겨울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 탓에 보온성에 중점을 둔 아이템도 많아졌다. 금강제화는 방한과 스타일의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패딩 부츠와 부츠 워머, 퍼 부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퍼 부츠는 접기도 하고, 펴서도 연출할 수 있는 투웨이(two-way) 제품과 안쪽에만 살짝 보이도록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패딩 소재를 사용한 보다 실용적인 아이템들도 눈에 띈다.
또한 유행 스타일에 따라 부츠나 구두 스타일링을 바꿀 수 있는 부츠 워머도 인기다. 부츠워머는 컬러와 길이에 따라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일반 펌프스에는 레그 워머로 사용해 발목을 따뜻하게 보온시킬 수 있어 한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