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는 공동으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북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28개 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시장 개척단은 27·28일 코리아-US HT 파트너십 행사에 참여,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현황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양 부처가 체결한 국내 보건의료(HT)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기반했다.

그동안 양 부처에서 ‘한미 제약 최고경영자(CEO) 포럼’(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비즈데이’(KOTRA)로 각각 개최해 오던 것을 금년부터 통합한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동 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콜럼버스 프로젝트 등 참여 기업들이 기술이전, 투자 유치, 공동 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