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MK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인터파크 컨소시엄' 선정

2011-10-24 16:01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그룹은 소모성자재 구입 대행 회사 아이마켓코리아(IMK)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인터파크 컨소시엄(인터파크·H&Q·벤처기업협회)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매각조건 협상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8월 1일 IMK 매각 조치를 발표한 이후 △매각의 취지 △인수후 사업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희망 업체를 평가한 결과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삼성은 인터파크 컨소시엄과 세부 인수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친 후 11월 초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IMK 매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8월 1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에 부응하고, 비핵심사업 철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삼성전자 등 9개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IMK) 지분 58.7%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