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가 제2캠퍼스 시대를 고양시에

2011-10-24 15:0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고양시는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1층 프레스센터에서 임동오 중부대 총장, 이보연 대학설립자,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대학교 고양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제2캠퍼스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4년만에 이룬 쾌거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제2캠퍼스 이전 및 조성 승인을 받아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중부대는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완공을 한후 2014년부터 865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부대는 현 금산캠퍼스에 본부를 두고 연구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고, 고양캠퍼스는 향후 국가기반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과 대학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제2 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오 총장은 “고양캠퍼스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로 고양시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우리 중부대의 명문종합대학 도약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며 “고양캠퍼스는 고양시의 미래첨단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생산적인 지식발전소 역할을 담당해 앞으로 경기도와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