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가을산행’ 열려

2011-10-23 14:32
정신장애인 등 300여명 인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4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을산행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히말라야 희망원정대장이었던 엄홍길 씨는 시 5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을 인도해 산행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산행은 원도봉(망월)탐방지원 센터→원도봉 계곡→덕제샘→포대능선을 지나 망월사를 경유하는 코스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참가자는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지하철 1호선 망원산역 엄홍길 기념관 앞에서 집결하고, 산행에 앞서 엄홍길 대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블루터치홈페이지(www.boutouch.net)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