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한눈에"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 눈에 띄네
2011-10-23 16:22
지하 2층, 지상 21~43층 6개동 규모·928가구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 84㎡C 유니트 주방. 왼쪽 한켠에 보이는 공간이 '맘스 데스크'다.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눈을 뜨면 부산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파트는 어떨까.
쌍용건설이 부산 광안동 160-1번지 일대에 건설하는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The Ocean)'의 모델하우스가 23일 공개됐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와 산 조망권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 최고층이 43층인 이 아파트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물론 광안대교와 오륙도, 황령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실수요자를 고려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일부 타입에는 주방 한켠에 노트북이나 요리책 등을 둘 수 있는 주부를 위한 공간(mom's desk)을 만들어 주부의 마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현관 및 주방 곳곳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자잘한 살림살이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가변형 벽채를 이용해 입주자 가족구성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대가 경사진 경우 필로티로 많이 설계하지만 이 아파트는 평지임에도 필로티로 설계했다"며 "일단 단지에 차가 없어 안전하고 쾌적하다"고 말했다.
현장부지는 광안리 해변으로부터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관계자는 "바로 해변과 맞닿아 있는 경우 모래바람이 우려됐다"며 이를 고려해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자리잡아 전망과 쾌적한 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일반적으로 부산 지역에서 바다 조망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웃돈이 5000만~7000만원 더 붙는다"면서도 "이 아파트는 인근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트보다 3.3㎡당 약 200만원 저렴하다"고 밝혔다.
부산 광안동 16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The Ocean)' 조감도. |
쌍용 예가 디오션은 지하 2층, 지상 21~43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39가구 △84㎡(A~G형 총 7개 타입) 765 가구 △112㎡ 90가구 △113㎡ 30가구 △153㎡ 3가구 △161㎡ 1가구 등 총 92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달말 분양 예정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950만~1000만원선이다. 080-037-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