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고졸 인력 채용 '화제'

2011-10-21 12:00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 고졸 인력 채용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21일 인천 해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고졸 청년인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관련업계 20여 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면접 방식으로 채용이 이뤄져ㅆ다.

참가 자격은 인천에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3학년 중 다른 기업에 취업이 결정된 사람을 제외한 모두가 해당된다.

공사는 인천항만공사와 참관업체 인사로 구성된 10명의 전문위원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 ㅎ 1차적으로 채용인원의 5배를 선발, 출신학교 비율을 고려해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이번에 채용되는 고졸 인턴사원들에 대해 채용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근면한 인재를 선발한 뒤 인턴기간이 끝나고 정규직원 채용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방안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채용박람회에는 이미지 컨설팅 및 면접 노하우 전수, 웃는 방법, 면접복장 및 화장법, 헤어스타일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