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2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사 와인 우수구매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와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와인 페어'는 전통적인 와인 생산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부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 등 모두 7개 국가, 20가지 브랜드, 150종류 와인을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김용희ㆍ황지미ㆍ조수민 등 국내 유명 소믈리에들로부터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는다. 또 20개 각 와인 부스마다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와인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아카데미 뒤 뱅의 고문이자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AIS 과정을 마친 와인전문가 안준범씨가 진행하는 와인 시음 이벤트도 진행된다.

와인업계 관계자는 "와인 수입업체는 그동안 소비자들의 생각을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행사로 소비자와 와인수입업체, 유통업체 간 소통의 장이 최초로 마련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오미경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이번 와인 페어를 매년 개최해 고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와인 협력업체에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와인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전점에서는 내달 9일까지 '와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리빙스톤의 대표적인 스위트 와인인 샹그리아(1.5ℓㆍ9900원)와 콩코드(750㎖ㆍ7900원)를 처음 선보이고 특별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의 인기 와인과 직수입 브랜드 테스코 와인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2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