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세미나, MT하기 좋은 농어촌 마을 22곳 안내
2011-10-20 08:07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정부 부처, 공공 기관, 기업, 학교 등에서 단체로 방문해 각종 연수,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마을을 선별해 ‘워크숍, 세미나, MT하기 좋은 농어촌 마을 22곳’ 이라는 안내 책자로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자에 수록된 마을은 지난 2004년 이후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을 통해 패키지 방식으로 정비한 마을 가운데 회의실, 체육·문화 공간, 숙박·식당 시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특산품 및 연계 관광지 등이 빼어난 곳을 엄선한 것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영농권이 같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여러 개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해,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상향식사업이다.
22개 마을에 대한 소개 문안, 사진, 설명 자료는 마을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전문가가 자원봉사를 해 작성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봄·가을에 주로 개최되는 기업체의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이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구하고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는 목적이 있는 만큼 잘 가꾸어진 농어촌, 푸근한 인심, 현대적 시설과 전통이 어우러진 마음의 고향에서 진행하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