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국화 옆에서'축제 개최

2011-10-19 11:00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배상면주가는 가을을 맞아 2011년 가을 세시주(歲時酒) ‘들국화술’을 출시하고, 출시 기념 축제 '국화 옆에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통술 축제는 오는 11월 5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자사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인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산사원’의 야외공간 ‘산사 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00여개의 술 항아리가 전통 한옥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들국화술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술과 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저녁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들국화 술을 빚어 볼 수 있는 ‘가양주 빚기’ 강의도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들국화술, 술잔 세트, 천연 비누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흥겨운 ‘농악 한마당’ 풍물패 공연으로 우리 술과 풍류를 즐기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의 드레스코드인 노란색과 갈색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에게는 민들레 대포 미니어처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인원은 10월 19 일부터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를 통해 선착순 100명 예약 가능하다. 행사 소재지인 포천의 산사원까지 별도의 차량 지원은 없으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문의전화 031-531-9300.


들국화술은 계절마다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세시주(歲時酒)’ 중 하나로 올 가을 포천에서 재배한 들국화로 빚어 국화의 그윽한 맛과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2011 들국화술은 11월 초에 3,000병만 한정 생산하여 소진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및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포천 ‘산사원’ 과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500ml 용량, 알코올 도수 14%, 판매가격은 7,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