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디자인으로 앞서간다…'굿디자인' 4개 선정

2011-10-19 13:52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모델하우스, 스마트도어폰 등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디자인 선두주자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1 굿 디자인(Good Design Award)'에서 부산 다대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외관을 포함한 4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모델하우스 외관은 바다의 물살과 해안의 파도, 바람과 대지가 형상화해 외관을 디자인됐다. 특히 모델하우스 앞 공간에는 예술 작품이 전시됐다.

문자 표기가 가능한 디지털 도어폰과 도어락을 일체형으로 만든 스마트 도어폰 & 락도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보안성 뿐만아니라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 디자인 요소까지 갖춰서다.

특히 감각적인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두께가 5mm에 불과하며,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단지내 설치된 스마트트리

노트북 거치대를 갖추고, 디지털기기 충전과 전원 공급,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가능한 휴게시설인 '스마트 트리'도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 스마트트리에는 태양광 발전과 LED 조명이 갖춰져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 날씨와 온도, 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측은 옥외 태양광발전시설과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 기능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나무를 디자인 모티브로 감성적인 요소를 접목시켰다고 설명이다.

'캐슬 엘리베이터Ⅱ'는 롯데캐슬의 이미지를 금색 및 청동색 마감재를 적용해 화사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표현했다. 엘리베이터 천정은 공기살균 조명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민들에게 웰빙환경을 제공하며, 우물형 천정과 간접조명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높아 보이는 공간을 연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