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29일 아토피 관련 공개강좌 개최

2011-10-18 12:5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시는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법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29일 고양어울림누리 내 별따기 배움터에서 3개 구 보건소 주관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를 위한 아토피 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전문 의료진이 나와 피부반응검사 5종을 무료로 실시하며, 대한피부과학회경기서부지부회 소속 전문의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한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최근 주거행태의 변화, 대기오염 등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소아 면역체계의 약화로 인해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인해 일상생활과 공부에 지장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2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의료비 부담,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사람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소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지연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차단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