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E 진단기술력 강화 훈련·평가

2011-10-18 08:4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에선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소해면상뇌증(BSE) 진단기술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평가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BSE 진단기술 훈련은 검역검사본부 해외전염병과 BSE 차폐실험실에서 실시했다.

검사시료 채취요령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내 국내 가축방역기관의 BSE 진단능력은 표준화되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BSE 검사를 실시한 지난 1996년 이후 9월말 현재까지 총 10만8000두의 소를 대상으로 BSE검사를 실시했으나, BSE 감염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