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축하공연...김혜수 "최고" 극찬

2011-10-18 14:10
박정현 축하공연...김혜수 "최고" 극찬

(사진: 방송 캡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박정현이 대종상 영화제를 사로잡았다.

 

박정현은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2부를 열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다.

 

특히 배우들은 시상식에 나온 가수들의 공연이나 시상자들의 농담에도 웬만하면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박정현의 무대를 본 차태현, 박해일 등 남자배우들은 황홀한 표정을 짓는 등 노래에 푹 빠진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배우 김혜수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최고라고 외쳤다.

 

이에 MC 신현준은 “정말 넋을 잃었다. 노래에 빠져 있었다”며 “배우는 연기할 때, 가수는 노래할 때 가장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