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세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모세가 불성실한 행사태도로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모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사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다. 걔네 인사 안 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 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했다.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뻣뻣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특히나 무대에서 마주칠 때는 서로 수고하라고 가볍게 인사하는 게 예의인데도 인사는커녕 단체로 내 인사 구경만 하더라. 대스타 나셨으니까. 나 이런 얘기 안하는데 인사할 줄 모르는 것들은 연예인이고 어른이고 간에 대접 받을 자격없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올라온 효민 해명에 대해 모세는 “누군지 못 알아봐서 인사 안 한거래. 난 신인 시절 누가 나타나기만 해도 무조건 인사했는데.. 자기 앞 무대에 섰던 사람도 알아봐야 인사하나? 그냥 예의로라도 하겠다”며 비판했다.

모세는 이 같은 비판 글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내가 좀 독하게 얘기했지만 그 친구들이 너무너무 미안해하는 걸 보니 천성이 그랬던 건 아닐테니 앞으로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사태를 일축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4일 한 행사에서 불성실한 무대 매너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