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케이디씨(029480 대표 김태섭)는 LH공사가 추진하는 세종시 통합인프라 구축사업인 'u-city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전산센터구축 및 정보보호 솔루션 등 전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정부기관간의 업무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확충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케이디씨는 협력사 DB정보통신과의 시너지 효과, 다년간의 SI(시스템통합)사업 경험 및 인프라 구축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했으며 전체사업은 130억 원 규모이다.

케이디씨는 이번 사업수주를 계기로 각각 200억 원 규모의 '송도 u-city'사업과 '미단u-city'사업 등 중대형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30억 원 규모의 금융권 SolP(service over internet protocol, 인터넷 전화)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위한 전문인력 충원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솔루션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이번 사업수주는 국내 굴지의 SI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사업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과 더불어 모바일 시스템구축, 영상, 출판, 게임, 애니메이션, 음원 유통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준비 중에 있어 상당한 매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