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첨단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맥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745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2963억원이다.

케이맥은 앞서 실시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밴드가 상단인 1만45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바 있다. 공모 시장 환경이 다소 좋지 않음에도 케이맥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배경은 캐쉬카우(Cash Cow) 사업인 평판 디스플레이(FPD) 패널 검사 장비 부문에서 과점적인 시장지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중환 케이맥 대표는 “이제 상장기업으로 거듭나는 만큼 그 동안 추진해오던 세계 초일류기업을 향한 성장을 한층 더 가속시켜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맥은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