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준비 착착
2011-10-17 09:56
17일,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은 17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강수계 26개 시·군에서 추진중인 개발계획 등은 기본계획에 대부분 반영되고 있으나, 중앙부처의 국책사업 및 도 단위 사업의 경우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차원에서 사전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수질오염총량제 개요 및 추진절차, 경기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포함되는 주요내용 등을 설명하고, 관계기관 및 주요부서에 2020년까지 산재되어 있는 계획들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조사항 전달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도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금년부터 내년 8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청인 시·군에서는 2013년 5월까지 시행계획을 수립 및 승인 과정을 걸쳐 오는 2013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변진원 도 수질오염총량과장은 “관련기관 및 부서의 지역개발사업이 누락되거나 수질개선에 대한 추진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교육을 강화하여 동 제도 시행에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