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서울ADEX 2011'에 첨단기술 선보인다

2011-10-13 11:50
유콘시스템과 공동부스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무인항공기전문업체인 유콘시스템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 (서울ADEX 2011)’ 에 공동부스를 마련, 방위산업의 첨단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8월 퍼스텍이 인수한 무인항공기 개발·생산·판매업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외에 무인항공기 관련 지상통제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퍼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핵심부품과 무인체계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특히, 퍼스텍은 무인체계품 전시를 통해 그 동안의 부품사업에서 벗어나 무인 항공 사업부문에서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체계사업체로 변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스텍㈜·유콘시스템㈜ 전용우 대표이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유수기업과 계약 및 사업협력을 위한 비즈니스미팅이 상당수 계획돼 있다”며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수주 및 마케팅활동을 통해 사업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스텍은 T-50 NVIS패널, KUH구성품TQS·ADS, K-9조종패널, 자동소화장치, 유도조종장치 등 항공·유도·지상무기를 총망라한 핵심구성품과 무인지상로봇 ‘SCOBOT’, 자체개발중인 Saker-eye(소형UAV), 민수분야인 얼굴인식시스템을 전시한다.

또 유콘시스템에서는 국내 최초로 해외 파병돼 운용되고 있는 소형 무인항공기와 지상관제장비, 초소형항법장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ADEX 2011’은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물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